저혈당 쇼크 증상과 대처 방법
저혈당 쇼크는 뇌로 공급돼야 할 포도당이 부족해서
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실신하는 상태를 말합니다.
당뇨병 환자의 45%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,
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
저혈당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저혈당이란?
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고혈당 치료를 위한
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.
대략 70mg/dl 이하를 저혈당으로 정의합니다.
우리 몸에는 혈당을 유지시키는 시스템이 있습니다.
정상인의 경우 공복상태일 때 혈당이 떨어져도
신장과 간에서 신생 포도당을 자체적으로
만들어내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.
오랫동안 당뇨를 앓았거나 나이가 많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
저혈당에서 회복되기 더 어렵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.
저혈당 증상
저혈당 쇼크는 가볍게는
식은땀, 공복감, 손, 발 떨림, 창백함이 나타납니다.
이럴 때는 당을 함유한 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해줍니다.
중등증으로 시력이상, 두통, 어지러움,
졸음,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납니다.
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본인이 의식할 수 있기 때문에
무리한 움직임은 하지 말고 그자리에 앉거나 누워서
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면서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
초콜릿, 사탕, 우유, 콜라, 이온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또 저혈상 증상이 와서 쉬는 도중 시야가 흐려진다거나
경련이 오며 창백해지며 의식이 흐려진다면
저혈당 쇼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니
미리 주변에 알려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.
중증에는 언어 장애와 경련, 의식상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경우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.
저혈당 대처하는 방법
1. 수시로 혈당을 측정합니다.
혈당이 70mg/dl 이하이면 휴식을 취하며,
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질을
포함한 음식(당류 15~20g)을 즉시 섭취합니다.
단, 너무 당황하여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음식을 계속
먹게 되면 고혈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15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하여
회복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.
저혈당 조절 후 혈당은 80~130ml/dl 범위를 유지합니다.
2.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.
저혈당은 당뇨 환자가 끼니를 거를 때
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.
저혈당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오는 경우가
많으니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.
3. 당뇨약을 챙겨 먹는 등 적극적인 당뇨 치료로
슐린 분비 능력을 잘 지켜내야 합니다.
[출처] 저혈당 쇼크 증상과 대처 방법|작성자 유카